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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제주경찰청장,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 등 군경 최고책임자 첫 참석

 

제주4·3사건 이후 수십 년 동안 등을 돌리고 살던 4·3희생자유족회와 전직 경찰관 단체인 제주도재향경우회가 화해와 상생의 행보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도재향경우회는 2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과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찾아 ‘화해와 상생’선언 8주년 공동 추모 행사 ‘평화의 동백꽃이 활짝 피엇수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도내 군·경 최고책임자들이 처음 참석해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문대림 제주개발센터(JDC) 이사장 ▲강황수 제주경찰청장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 ▲곽광섭 해군 제7기동전단장을 비롯한 인사들과 두 단체 회원 20여 명이 함께 이날 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 과정에선 현장 출입자 수기명부 작성 및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준수됐다.

 

한편 두 단체는 1948년 제주4.3사건 이후 65년 동안 대립해왔다. 그러던 중 2013년 8월 2일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최일선에 내세우며 도민화합에 앞장서기로 결의, 매해 8월 2일마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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