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거주자가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었다.
20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6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단독주택 옥상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가건물 33㎡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집에 살고 있던 50대 A씨가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하고,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A씨는 도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