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고령의 해녀가 물질을 하다 숨졌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32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86)씨가 움직임 없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구조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고령의 해녀가 해산물 채취에 나섰다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