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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식당 종업원이 탈출 도와 ... 제주해경 "운전 미숙으로 사고"

 

제주 조천읍 함덕리 바다에 관광객 4명이 탄 렌터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동부소방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50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정주항 인근 해상에 K5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 이모(60·여)씨를 비롯해 동승객 3명이 모두 탈출한 후 인근 보트 위로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두 인근 음식점 종업원이 사고를 목격하고, 신고한 뒤 정박돼 있는 어선에 올라타 탈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 =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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