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2분께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집안 내부에서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을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집 내부 26.34㎡를 모두 태우고, 신고 접수 16분 여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유독가스가 발생해 아파트 거주자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