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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이석문 교육감 등 내외빈 참석 ... 반야심경 봉독, 관불의식 등 진행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인 19일 관음사 등 제주지역 주요 사찰에서 부처의 뜻을 기리기 위한 봉축법요식이 치러졌다.

 

이날 봉축법요식이 열린 대한부교조게종 제23교구 관음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비롯해 우경 스님(관음사 회주)과 허운 스님(관음사 주지),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 제주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 송재호·오영훈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사찰 안에는 아울러 가족의 건강과 무사태평 등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수많은 방문객으로 붐볐다.

 

봉축법요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과 봉축 법어,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등으로 이어졌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 불교계는 위기 때마다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앞장서 주셨다”며 “제주도정은 불교계의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사찰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됐다. 합창단도 운영하지 않는 등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준수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도내 293개 모든 사찰에 대해 법회 개최 시 좌석 수 30% 이내 인원 제한,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법회 합창단 운영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사찰 내 음식 섭취 금지 등을 준수하도록 했다.

 

도내 대형 사찰들은 이에 따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간소화해 진행하거나 시간대별로 방문자를 제한해 신도들을 맞을 방침이다. 

 

음력 4월8일인 '석가탄신일'은 2018년부터 '부처님 오신날'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 석가탄신일에서 석가란 ‘샤카’라는 고대 인도의 특정 민족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29개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이에 인사혁신처에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표시된 석가탄신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해 왔다.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부처님 오신날'을 공식명칭으로 정했다.[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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