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 제주지역은 맑고 청정한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바다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시 21㎍/㎥, 서귀포시 8㎍/㎥로 '좋음' 단계다.
한편 일부 바닷가 지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앞바다(남부, 동부)는 5일 오후 9~12시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6일 오전 9~12시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초속 10~16m)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물결도 2~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0~13도, 낮최고기온은 14~17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