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미세먼지 농도 '907㎍/㎥'... 잿빛이 된 제주 하늘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가 대기를 가득 채웠다. 29일 제주 지역의 대기질이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제주 전역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제주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것은 2010년 11월12일 이후 10년여만에 처음이다.

 

황사경보는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2시간 이상 8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고산에서 측정된 PM10 농도는 907㎍/㎥에 달한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156㎍/㎥로  '매우 나쁨'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제주 지역은 하늘이 잿빛이나 노란빛을 띠며 대기가 매우 탁한 상태이다.

 

기상청은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황사는 30일부터 점차 옅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황사가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