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제주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낮과 밤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3일)과 내일(24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어제(22일, 낮 최고기온 12~13도)보다 3~5도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예상된다.
이날 중국 동해안 부근 상공에 떠 있는 황사가 유입되고 있으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24일엔 바람이 초속 9~13m로 약간 강하게 분다. 바다의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겠다
25일까지 맑은 가운데 서풍으로 인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18도 내외로 올라 포근할 예정이다.
한편, 25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도로 크게 나타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