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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 들어와 25일 오후 확진 판정 ... 11월 들어 확진자 12명

 

제주도내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도내 7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3시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제주 71번 확진자 A씨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2일 입도했으며 울산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 거주지인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도는 A씨를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A씨는 현재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역학조사 후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방역 조치하고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제1판)'에 따라 공개 동선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수도권 방문력이 존재하거나 타 지역 방문자의 접촉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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