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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이상 확진자 나와 ... 제주도 "사안 크다. 제주가 감염지는 아니"

 

제주를 다녀간 뒤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집단감염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3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남 진주 이·통장 회장단 등 23명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여행을 했고, 이중 15명이 24일과 25일 차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일행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50분경 경상남도 소재 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는 이를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의 확진판정 이후 다른 일행들까지 줄줄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4명이 25일 오전 1시경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이들의 가족들 중 4명도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A씨는 진주로 돌아간 다음날인 19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지침상 증상발현 이틀 전인 17일부터 역학조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주도는 이번 사안이 크다고 판단, 이들이 제주에 들어온 16일부터의 동선 조사에 나섰다. 

 

또 A씨의 일행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B씨는 이·통장 회장단의 제주방문 이후 재차 제주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제주를 찾은 것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이다. 

 

B씨와 함께한 일행은 모두 24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현재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B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제주를 다시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해서도 현재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며 "B씨는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은 없지만 22일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또 "검사수치와 가족력 등 다양한 정황을 살펴봤을 때 이들이 제주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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