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올해 방문객 102만명, 지난해 대비 87만명 줄어 ... 긴 장마에 조기폐장 탓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 장기간 이어진 장마가 더해진 탓이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해수욕장 11개소 운영 결과 모두 102만 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수욕장별로 보면 함덕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34만6000여명이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협재에는 13만1000여명이 몰렸다. 협재 인근에 있는 금능해수욕장은 11만2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방문객은 지난해 방문객 189만명보다 87만명이 줄어든 수치다. 46% 감소다. 

 

해수욕장 방문객 감소는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개·폐장, 야간 개장 미운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해수욕장 운영기간은 2019년 71일이었던 것에 비해 18일이 줄어든 53일에 불과했다

 

한편, 제주도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해수욕장 안전지킴이를 배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사고 방지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폐장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등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 7월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금능·협재·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 등 제주시에서 7곳, 화순금모래·중문색달·표선·신양섭지 등 서귀포시에서 4곳의 지정해수욕장을 운영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