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의 지난 30일 '깜짝 유세'와 차별화를 부각시킬 태세다.
한 대표는 김현 대변인을 비롯해 진선미·장하나 비례대표 후보 등 20여명의 수행팀과 함께 제주를 찾는다.
한 대표는 2일 오후 4시 40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강창일·김우남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정권심판론을 편 뒤 시장을 돌며 표심을 파고 든다.
이어 오후 6시 40분께 김재윤 후보와 함께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중소상인 지원대책을 제시하며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 7시 20분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김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김 후보 단수 공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김 후보를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제주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3일 오전 9시 2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지역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64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위령제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