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조직 개편과 함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장급(5급) 2명을 처장급(3~4급)으로 직위 승진, 발탁 인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내달 2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기획전략처 △총무팀→경영지원처 △마케팅팀→마케팅사업처 △수익사업팀→면세사업처 △경쟁력강화처(신설) 등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각 부서 하부에는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기존 ‘부제’를 폐지하고, ‘파트제’를 도입했다.
기획전략처장과 경영지원처장 직무대리에 이진호 기획조정실 예산평가부장(5급)과 이영수 기획조정실 기획홍보부장(5급)을 전격 발탁했다.
마케팅사업처장과 면세사업처장엔 문성환 총무팀장(4급)과 문경호 기획조정실장(3급)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마이스사업추진단 총괄책임자(처장)는 오창현 마케팅팀장(3급)이 맡게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 ‘제주관광의 영토확장’을 위한 관광마케팅 강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