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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선대위 출정식 통해 본격 세몰이…도민 명예 위해 반드시 당선돼야

 

강창일 후보(제주시 갑·민주통합당)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쟁 후보인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를 향해 포문도 열었다. 

 

강 후보는 29일 오전 제주시 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 발표와 상임고문, 상임위원장 등의 연대발언도 이어졌다.

 

강 후보는 현 후보를 겨냥해 “오래전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면서도 또 나왔다. 힘 있으면 새누리당 후보를 키워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후배를 짓밟고 올라가서 뭘 할 것이냐”고 말했다.

 

또한 “그 사람은 늘 독재 권력에 빌붙어 산 정치인이다. 권력의 불나방처럼 또 정치를 하겠다고 한다. 원로정치인으로 남아 후배를 키워줄 생각을 해야 한다”면서 “2002년 중앙일간지 등의 평가에서 꼴찌를 했다. 4년 동안 법 2개가 뭐냐”며 현 후보를 맹비난했다.

 

더욱이 “유신독재에 빌붙어 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될 것이냐. 20년 동안 뭘 했느냐”며 공격했다.

 

아울러 “민주당에서는 제주출신 비례대표가 2명이나 나왔지만 새누리당은 1석도 없다. 힘이 있다면서 1명도 못 만들어내냐”며 새누리당을 몰아붙였다.

 

 

이어 강 후보는 “이명박 정부는 제주를 홀대하고 민주주의를 무시했다. 사회양극화가 심화되고, 냉전시대보다 남북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면서 “신공항 하겠다며 약속하고는 백지화 시켰다”며 현 정권을 비난했다.

 

더불어 “영리병원을 만들기 위해 제주를 볼모로 삼고 있다. 영리병원 하지 않는다고 관광객 부가세 10% 감면을 정지시켜버렸다”며 현 정부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그는 제주해군기지에 대해 “민군복합항 하겠다고 하면서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하고 시행한 것인데도 왜 거짓말을 하느냐”며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동북아 최대의 크루즈항구로 만들어야 한다. 해군기지 설계를 다시 민군복합항으로 재설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유신독재시대 청춘을 불살랐다. 민주주의를 위해 이 한 몸 바쳤다. 가족 중 4·3희생자, 유족이 한 사람도 없지만 4·3명예회복을 위해 30~40대를 바쳤다”며 “희생과 봉사로 정치를 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했다.

 

또한 “최우수의원 6번 했다. 유일하다”며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강기탁 공동대표는 “검증되고 실천력을 겸비한 강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 시비 거는 후보는 용납못한다”면서 “모두 최선을 다하고 사즉생의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은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은 “강 후보는 사회경쟁에서 뒤진 사람, 약자가 대접받는 사람을 위해 정치활동을 했다”며 “깡다구와 기백, 희생정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강 후보를 추켜세웠다.

 

또 “일당 백 하는 강 후보는 인기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1% 제주를 극복할 것이다”면서 “3선을 하면 상임위원장 보다 민주당 원내대표로 진출할 것이라 믿는다”며 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영석 상임고문도 “정치를 안 하겠다고 한 그 친구는 약속을 어겼다. 열정으로 보면 그 친구보다 내가 앞선다”고 비꼬았다. 최근 모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야합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강 후보의 선대위는 상임고문단에 강경호 전 진주강씨염통악파종친회장 등 6명, 공동위원장 20명, 공동본부장 66명, 대변인 2명 등 94명으로 구성됐다.

 

■상임고문단
강경호(前 진주강씨염통악파종친회장), 강영석(진주강씨 제주도 종친회장), 고충석(前 제주대학교 총장) 문정렬(前 제주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신두완(前 제주도명예도지사), 홍석빈(前 제주시의회 의장)

 

■공동위원장
강인선(前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강태복(前 애월주민자치위원장), 고경희(민주통합당 제주시갑 지역구 여성위원장), 고형범(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고희범(前 한겨레신문사 사장), 김상철(前 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민예총 사무총장), 김영보(前 정무부지사), 김정기(前 제주교육대학교 총장), 문원배(제주도 유도회장), 박옥자(前 민주당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박창욱(제주도4.3사건진상규명및명예회복 중앙위원),박희수(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부형종(지체장애인협회 제주도회장), 서석주(버스운송조합 이사장) 이경무(前 행정부지사) 이종천(제주도호남향우회장) 장하나(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조정배(前 초등교장) 홍민표(제주민속오일시장 상인회장) 홍성수(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공동본부장
강덕수(前 한림매일시장 번영회장) 강동진(진주강씨 충정공파종친회장) 강상익(공기업연맹 제주지부장) 강성지(택시 운송사업 조합 이사장) 강성현(진주강씨 염통악파종친회장) 강수봉(호남향우회 한림지회장) 강영기(진주강씨 정랑공파종친회장) 고성하(한경면 노인회장) 고승립(前 북제주군의회 의원) 고철종(한림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고충민(하귀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강욱(前 이호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경란(전 솜다리로타리 회장) 김경출(前 하귀농협조합장) 김대원(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 김동혁(동양 태평양 슈퍼페더급 복싱챔피언) 김석훈(前 관음사 자비회장) 김성주(수운교 수산지부장) 김성찬(제주도생활체육자전거연합회장) 김성학(전국연합노련 제주도지역본부 위원장) 김승준(전세버스운송사업 조합 이사장) 김승진((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 연합회장) 김영보(제주불교 청교련 회장) 김옥산(前 태고보현봉사단장) 김용준(호남향우회 한경지회장) 김재필(전국택시산업노조 제주지역본부장) 김진덕(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창림(前 한국전력전우회 사무국장 ㈜동방 제주 지사장) 김태석(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학수(호남향우회 애월지회장) 김항석(한림오일시장 상인회장) 김흥성(제주호남향우회 서부호남회장) 문명숙(오라동 민속보존회장) 박경영(前 제주시의회 의원) 박규헌(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박원철(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원) 박정복(법화불음봉사단장) 박충열(前 애월읍주민자치위원장) 박호형(한국청소년지도자 제주도연맹회장) 박훈규(前제주서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방문추(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백문찬(前 소길리향우회장) 소순배(제주전북도민회 부회장) 소원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소준홍(제주전북도민회 회장) 신국남(前 초등교장) 양방규(관음사 108봉사단장) 양영미(前 미용사협회 제주지회장) 양영자(연동상가모임 회원 대표) 양영호(4?3유족회 상임부회장) 유길영((사)제주도바다환경연합회 회장) 이기춘(전국공공노련 제주도지역본부) 이두범(前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이상철(전국금융산업노조 제주도지역본부장) 이중흥(4.3 유족회 제주시지회장) 임보국(前 한림수협 전무) 임익종(항운노조 한림지부장) 임지현(제주호남향우회 용담동 회장) 전경탁(전국 항운노련 제주도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조경신(전국자동차노련 제주지역 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좌남수(청주 좌씨 제주도종친회 회장) 정재표(전국관광서비스노련 제주지역본부 위원장) 최성신(제주호남향우회 노형동회장) 최영복(제주호남향우회 봉개삼도오라동 회장) 하장윤(前 애월농협조합장) 허진광(제주시호남향우회 회장)

 

■대변인
문경운((사)자치분권연구소 상임이사) 조미영(제주4.3 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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