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 정책기획단이 제주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CT IT BT 및 관광산업의 융복합 산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펴낸 '지질자원을 중심으로 한 제주자원 기반 융복합산업화 기획 연구' 보고서에서 제시됐다.
제주세계지질공원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의 융복합 산업화 방안 모색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수차례의 도내.외 현장조사, 전문가 회의, 지역주민 간담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주민.지자체.기업간 창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을 활성화시킨다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제주관광산업의 지속적인 확대 재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별 지역주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지질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9개 핵심사이트 지질관광을 위한 역사.문화.생태자원 등을 포함하는 스토리텔링과 문화상품이 개발돼야 하며 나아가 지역생산품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대상지역 지질관광 팸투어, 트레일 상품개발, 관광상품 운영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단계별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은 "역사.문화.지질.생태경관 등의 제주자원을 관련 연고산업(1, 2차) 생산품 브랜드화,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방안 모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