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관광약자 위한 4.3유적지 지도 제작 ... 평화기행도 1000여명 참여

 

4.3유적지로의 발걸음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관광약자들도 접근 가능한 4.3유적지 지도 1만부 제작과 전국민 대상 4.3평화기행 지속 추진 등 4.3유적지 발걸음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관광약자들도 접근 가능한 4.3유적지 지도 제작을 위해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에서 4.3유적지 현지 조사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휠체어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20곳의 유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유적지는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선흘 낙선동 4.3성,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 등이다. 

 

이 지도는 제주시 일도2동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와 제주공항, 4.3평화공원 등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후 전국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도 배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장애인을 위한 제주관광정보를 다룬 ‘장애 in 제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4.3유적지 및 관광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 4.3평화기행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전국단체 대상 평화기행단 공개모집 결과 34개 단체 1000명이 지원, 6시간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상반기 4.3평화기행은 외신기자를 비롯, 50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4.3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생존 희생자의 증언을 듣는 기회를 제공, 4.3의 전국화 및 세계화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1일에는 수악주둔소가 4.3유적지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 

 

김현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70주년을 맞아 민관이 협력, 올해 처음으로 4.3평화기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또 관광약자의 참여 폭 확대를 위해 지도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70주년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4.3의 의미를 전국민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