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밤에는 제주동부를 중심으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밤부터 12일 오전까지 5~20mm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12일 오전까지 내리다 잠시 멈추고 13일 오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기온은 26~27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 12일까지 동풍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며 “또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동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