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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분 이상 이동하는 이들도 ... "통행시간 늘면 교통혼잡, 소비축소"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하루 평균 대여섯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하루 평균 이동 시간은 3시간이 넘는 199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연구원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도내 통행패턴을 분석한 ‘제주 방문객 통행실태 분석’ 연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주 방문객은 제주에 도착한 첫날 평균 3.2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하루 평균 5.5곳을 방문, 제주를 떠나는 날에는 3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평균 이동 시간은 제주 도착 첫날이 115.8분으로 조사됐다. 제주에 채류하는 동안은 하루 평균 199분을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 응답자의 18.3%는 하루 평균 270분 이상을 이동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통행시간을 월별로 비교한 결과 휴가시즌인 8월이 다른 달에 비해 통행시간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손 책임연구원은 “특히 렌터카 이용자의 하루 통행시간이 늘어날 경우 교통혼잡 유발 및 교통안전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며 “또 관광측면에서 관광지 체류시간이 줄어들고 소비규모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정책지표로 선정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는 제주지역 내 방문객 통행수요를 추정하는데 활용되고 도민 통행수요와 연계, 제주도내 전체 통행수요를 파악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통행실태 분석은 2016년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이 수행한 ‘방문객 통행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대상으로 했다. 

 

방문객 통행실태조사는 2016년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방문을 마치고 복귀하는 내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 특성, 방문 특성, 통행실태(통행수단, 목적, 시간, 장소) 등을 파악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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