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밤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산지 등 많은 곳은 80mm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강수 구역 폭이 좁게 형성됐다”며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해안에는 소강상태에 들 때도 있는 등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비는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온은 당분간 최저 22~23도, 최고 27~29도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