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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기자회견 예정

‘제주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표현한 ‘고대녀’ 김지윤씨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씨가 오는 12일 오전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김지윤(27)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반대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닷! 인증 샷에 함께 동참해요”라고 올렸다.

 

이에 무소속 강용석 국회의원은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인가”라며 지난 8일 해군·해병대 전우회 소속 김인배씨 외 123명을 대리해 통합진보당과 김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해군도 “군의 명예와 사기를 실추시켰다”며 김씨를 고소했고, 국방부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는 국방부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해군 사병들을 해적으로 지칭하는 것 마냥 왜곡하고 있다”며 “평범한 사병들을 ‘해적’이라 한 적 없다. 강정마을 주민들을 짓밟고 자연 유산을 파괴하며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해군 당국을 ‘해적’에 빗대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잇따른 고소에도 “정부와 해군 당국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제주해적기지’ 건설 반대를 외칠 것”이라며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해군제주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그는 2008년 고려대 사회학과 재학 시절 당시 한 토론회에서 한승수 총리에게 광우병 사태를 따지고 들면서 일명 ‘고대녀’로 불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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