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동부 사흘째 폭염경보 ... 기상청 "무더위, 이번주 내내 지속"

 

이어지는 폭염에 제주가 끓어오르고 있다. 제주동부의 낮 최고기온이 한 때 37.4도까지 치솟았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많이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한때 최고기온이 제주북부는 30.1도, 성산은 30.7도, 고산 29.7도 서귀포 29.9도까지 올랐다. 

 

특히 제주동부의 기온이 많이 올랐다. 김녕의 경우는 이날 오후 2시깨 최고기온이 37.4도까치 치솟았다. 김녕의 경우 지난 16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1도, 15일에는 35.2도 등 하루가 다르게 올 여름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김녕를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동부에는 사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뿐만 아니라 제주북부와 서부에도 폭염특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동부의 폭염경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며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이상 높겠다.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고온에 높은 습도에 인해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며 “낮 동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