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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부 제외하고 폭염주의보 발효 ... 기상청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무더위 속에서 제주의 폭염특보 지역이 넓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애초에 제주도 북부에만 폭염주의보 발효를 예고했었지만 제주서부와 동부까지 확대해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북부의 경우 오후 1시17분 기준 33.4도까지 치솟았다. 정오가 지나면서 제주 동부 역시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 낮 12시53분 기준 고산의 기온은 30.2도까지 올랐다. 

 

성산의 경우는 오후 1시9분 기준 28.6도를 기록했다. 제주시 동부의 경우 북부와 서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당분간 33도 이상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돼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북부에 특히 기온이 높은 것은 ‘푄’현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한라산을 넘어오면서 한라산 북쪽에서 기온이 더 오르게 된 것이다. 여기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라산 북쪽 지역인 제주북부와 서부 및 동부 일부 지역에서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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