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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북부 고온, '푄'현상 때문 ... 11일 오전 폭염주의보 발효

 

제주북부에 기온이 치솟으며 제주도가 10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물론 올들어 최고기온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25분 기준 제주북부의 기온이 33.1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제주에 이어 양산이 32.4도, 군산과 밀양이 31.9도를 기록했다. 

 

제주북부는 올 여름 들어서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서귀포는 30.2도, 성산은 32도, 고산은 29.3도를 기록했다. 

 

제주북부가 다른 곳에 비해 더 높은 기온을 보인 것은 ‘푄’현상 때문이다. ‘푄’현상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한라산을 넘어가면서 한라산 북쪽인 제주시의 기온이 더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더운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푄’현상이 생기겠다”며 “대체로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시와 한림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제주북부에는 11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1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는 폭염관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발효된다. 폭염관심지역은 하루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말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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