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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아라동 예비후보가 21일 “아라동 과밀 주거단지에 녹지공간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휴양공간을 넓힐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라지구는 택지개발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뿐만 아니라 소규모 주거단지 등이 과밀하게 들어서 있고 현재 많은 주민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일부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주거지로서의 부실을 지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지조성과 함께 조성돼야 할 간이쉼터나 녹지 등 주변 건강 생활을 위한 휴양 공간 및 기반시설이 미비하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아파트단지 주변은 인도와 찻길 구분이 없는 도로가 많아 산책은 커녕 걸어 다니기도 불편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고 이로 인해 위험한 산책로가 되는 등 아라동 주거 명소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택지개발단계에서 기 확보된 녹지공간에 우선적으로 조경공사를 추진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벤치, 가로수 등 주민 공동체를 위한 휴양 편이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효 예비후보는 “조성하는 녹지 휴양공간 주변에는 조명시설도 갖춰 밤에도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아라동 주거 명소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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