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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발파가 이어지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해군측의 해군기지 건설 공사 강행을 막기 위한 공사중지 행정명령을 예고했지만, 해군기지 시공사측은 7일 오전 11시23분에 이어 오후 4시께 1차 폭파 지점과 같은 구럼비 바위 서쪽 200m 지점에서 2차 발파를 실시했다.

 

구럼비 발파는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10~15분 간격으로 발파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해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시공사측은 이날 새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화약공장에서 화순항까지 육상으로 화약 800kg을 운송한 후 기지 건설 반대 시위를 피해 해상을 통해 구럼비 해안으로 화약을 옮겼다.

 

 

해군기지 공사현장 인근 해상에는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 등 16척이 해상에서의 돌발상황에 대비해 해안을 둘러싼 채 경비에 나서고 있다.

 

 

일부 시민활동가들은 카약을 타고 구럼비 해안 진입을 시도했지만 해경 경비보트에 막혀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다.

 

 

육상에서도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전경 6개 중대 600여 명이 동원돼 해군기지 공사현장 입구에서 주민들과 대치하고 있다.

 

강정주민들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시민활동가들도 새벽부터 현장에 집결해 연좌농성에 들어가는 등 구럼비 바위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경찰과 공사 차량 등의 공사현장 진입을 막기 위해 공사현장 입구 도로에 20여 대의 차량으로 바리케이트를 쳤고, 경찰은 물리력을 동원해 차량을 치웠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시민활동가 10여 명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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