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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조사, 지난달 제주소비자물가 0.6% 상승 등 물가오름세 지속

 

설을 앞두고 귤과 배, 사과 등 과일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신구간 이삿짐 운송료도 큰 폭으로 올라 서민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제주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6%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5% 상승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과일류 가격과 이삿짐 운송료 폭등이다.

 

이 기간 조사된 과일류 가격추이는 전월대비 7.9%, 전년 동월대비 5.5% 각각 올랐다. 또 이사철인 신구간(1월 25~2월 1일)이 포함된 지난달 이삿짐운송료가 1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품목별 가격추이를 보면 전년대비 귤(26.1%), 배(20.9%), 사과(9.4%), 바나나(8.9%) 등이 크게 올랐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감(25.2%), 딸기(18.8%), 블루베리(14.0%), 귤(3.6%) 등의 가격이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구매가 이뤄지는 생활물가지수 품목 가운데에는 귤(26.1%), 오이(80.9%), 돼지고기(3.5%), 호박(87.3%), 파프리카(40.3%), 풋고추(38.2%), 감자(23.3%), 사과(9.4%) 등이 전월보다 크게 가격이 올랐다.

 

과일, 채소, 생선, 어패류 등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3.7% 하락했다.

 

또 스낵과자(14.6%), 커피(9.0%), 치약(19.1%), 분유(15.3%) 값 등도 전월보다 올랐다.

 

반면 당근(-32.8%), 굴(-5.9%), 양배추(-8.0%), 키위(-6.8%), 블루베리(-4.9%), 양파(-3.0%), 고구마(-2.0%), 갈치(-1.9%), 두(-10.0%), 휴대전화기(-2.9%), 가방(-7.5%), 키친타월(-14.0%) 등의 가격은 떨어졌다.

 

이외에도 외래진료비(2.5%), 치과진료비(2.7%), 입원진료비(1.8%), 요양시설이용료(9.2) 등의 공공서비스 가격이 올랐다. 된장찌개백반(8.0), 이삿짐운송료(13.4), 목욕료(5.7), 가전제품수리비(5.2) 등의 개인서비스 품목도 가격이 올랐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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