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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6.9% 줄어 ... 중국인 76% 줄었지만 내국인 10% 늘어 선방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오던 제주방문 관광객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중국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3일 제주도 집계결과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475만4384명이었다. 이는 직전해인 2016년 1585만2980명보다 110만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6.9%가 줄었다.

 

관광객 감소는 1998년 ‘구제금융(IMF) 위기'에 따른  여파로 감소현상을 보인 이후 19년만의 일이다. 1997년 436만명이었던 관광객은 1998년 329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전체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크게 늘어났다. 내국인 관광객은 2016년 1224만9959명에서 지난해 1352만859명으로 늘어났다. 10.4%가 증가했다.

 

이와는 달리 외국인 관광객수는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123만3525명으로 전년 360만3021명보다 무려 65.8%가 줄었다. 관광객수로는 236만9496명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외국인관광객 감소세는 중국관광객이 주도했다. 4분의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74만7986명으로 전년 306만1522명보다 무려 75.6%(231만3536명)가 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관광객 감소는 한한령((限韓令) 이후 제주에 크루즈 관광을 포함한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발길이 끊긴 이유 때문이다.

 

제주도는  "향후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방문이 허용되더라도 제주방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 방문 전체 관광객수는 올해에도 다소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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