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사회는 3일 오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제51차 정기회원 총회를 열고 제34대 제주도의사회 회장을 선출한다.
연세의대를 졸업한 김군택 후보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련을 마치고 한국병원 소아과장을 거쳐 1997년 연세소아과의원을 개원, 현재 연동 365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의쟁투와 비대위원장을 지냈으며 제주도의사회 기획이사와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의사회관 건립 ▲체육대회 부활 ▲소모임 활성화 ▲추계골프대회 신설 ▲회원에게 문제 발생시 도움줄 수 있는 태스크포스(TF)팀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양의대를 졸업한 문영진 후보는 산부인과 전문의 수련을 마치고 한양의대 교수 겸 한양대구리병원 산부인과장을 역임, 2001년부터 제주한라병원 산부인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 도의사회 보험이사로 실무를 익혔으며 현재 도의사회 부회장과 제주서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군택 후보와 마찬가지로 의사회관 건립을 공약 1순위로 내세운 문 후보는 ▲동호회 다양화를 통한 친목 도모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로 의사지위 향상 ▲연수교육 활성화 및 비용절감 등의 공약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