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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산하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추진과 관련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는 1일 성명을 통해 지하수 취수 시설과 부지 인수를 제주도에 주문했다.

 

제주경실련은 “원희룡 도정에서 한국공항 지하수 취수량 증산과 관련한 심의가 이뤄지는 것은 뜻밖의 일”이라며 “임기 1년을 남긴 원 도정 정책이 우근민 도정과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공항은 지하수 취수량 증산 이유를 판매용이 아니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판매용으로 극대화하면서 돈벌이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치지도자의 잘못된 결정으로 소중한 제주도의 자원이 사장되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며 “2년마다 심의하고 있는 한국공항 지하수 취수량 증산 문제를 더 이상 도민사회 논란으로 점화시키지 말고 한국공항 지하수 취수 시설과 부지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기업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제주특별법상 언급된 지하수 공수화 원칙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공항은 올해 3월 먹는샘물 제조용 지하수 취수허가량을 현재의 1일 100톤에서 150톤으로 늘려달라는 내용의 지하수개발·이용 변경허가를 제주도에 신청했다.

 

지난 4월20일 제주도 지하수심의위원회가 열렸지만 심사 보류 결정이 났다. 지난달 26일 재심의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심의위원 정족수 부족으로 회의가 오는 2일에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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