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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소 … 2만3천 아라·월평·영평·오등·화북2동민 치안 책임진다

 

제주시 아라파출소가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14년만의 화려한 부활이다.

 

아라파출소는 29일 오전 10시 신축 개소식을 열고 본격 치안서비스에 들어갔다.

 

관할구역은 아라·월평·영평·오등·화북2동이다. 앞으로 아라파출소는 2만8700여 지역민의 치안을 책임진다.

그동안 해당 관할지는 오라지구대와 남문지구대가 나눠 담당하고 있었다. 

 

아라파출소는 제주시 중앙로 609 부지 275.9㎡에 터를 잡았다. 지난해 9월 착공, 6억3900만원을 투입해 6개월만에 완공됐다. 직원 14명과 순찰차 1대가 배치됐다.

 

이상정 제주경찰청장은 "아라파출소가 14년만에 재개소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경찰 도움이 절실한 주민에게 단 1초라도 빨리 달려가겠다는 사명감으로 고품질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라파출소는 2003년 해체의 길을 걸었다. 지역민 급감이 이유였다.

아라파출소의 운명은 기구했다.

 

1978년 10월에 제주경찰서 아라파출소가 신설됐다. 관할지는 월평동과 영평동, 오등동, 아라1동, 아라2동이였다. 이듬해 2월 제주시 아라1동 1709번지에 신축 이설됐다.

그러나 인구 수의 감소로 2003년 6월 남부 지구대 관할 아라치안센터로 전환됐다.

 

2007년 11월엔 관할 조정으로 남문지구대 관할 아라분소로 바뀌었다. 그러다 2012년 3월 산천단치안센터가 폐지되면서 아라치안센터로 변경됐다.

아라파출소 신설은 대규모 인구 유입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대병원 등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2014년 12월 요청됐다. 지난해 1월 제주지방청이 아라파출소 신설을 승인, 같은해 12월 국회에서 파출소 신설 예산을 배정받았다.

 

아라파출소는 '2015년 전국 지구대·파출소 신설 계획'의 일환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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