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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이주민 증가로 인구 급등 ... 제주경찰청 "치안수요 맞춰 인력배치"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도시화 및 과밀화가 한창인 제주시 외도·아라 지역에 경찰 파출소가 등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아라파출소는 10년만에 부활의 길로, 외도파출소는 신설로 가닥을 잡았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전국 지구대·파출소 신설 계획’에 따라 이르면 8월 제주시 아라동 옛 치안센터 부지에 파출소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현재 관련 부처와 막바지 협의중이다.

 

제주청은 당초 아라파출소 신축사업비 4억1000만원을 올해 배정 받았다. 그러나 2억원을 추가로 확보, 업무공간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6억원을 투입해 현 치안센터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신청사를 짓는다는 복안이다.

 

아라동은 10년 전만해도 파출소가 존재했지만 2006년 지구대 개편에 따라 파출소가 폐지됐다. 옛 파출소 건물은 거점형 치안센터로 역할이 축소됐다.

 

하지만 2006년 1만2999명 수준이던 인구는 택지개발과 아파트 신축 공사 등으로 입주민이 크게 늘어 지난 5월 현재 2만6406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남문지구대와 오라지구대가 구역을 나눠 관리하고 있지만 아라파출소가 들어서면 관할면적이 조정돼 112출동 시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제주권인 연동·노형동과 인접한 외도지역도 파출소 신설로 가닥이 잡혔다.

 

제주청은 올해 토지매입비로 4억9400만원을 확보하고 부지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도동 역시 지난 5월 말 현재 인구가 1만9229명으로 매년 인구가 급등하는 추세다. 현재는 노형지구대와 연동지구대가 외도와 용담지역 치안 수요를 나눠서 맡고 있다.

 

제주청은 부지 매입이 끝나는 대로 내년 본예산에 건축비를 확보, 외도파출소 신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5년 전국 지구대·파출소 신설 계획’엔 아라와 외도파출소를 포함한 전국 21곳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아라·외도동은 택지개발과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제주이주민 증가 등으로 폭발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곳”이라며 “치안수요에 걸맞게 파출소 신설은 물론 적절한 인력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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