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제주에서 김광석 추모콘서트 ‘가객에게 부치는 편지 4th’가 열린다.
제주 김광석 추모콘서트는 2014년에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영원한 가객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이등편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그가 떠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곡들을 풀밴드와 통기타, 합창 등으로 선보인다.
뚜럼의 박순동, 에밀래 출신 김대익, 노래하는 연극쟁이의 조성진, 남기다밴드 소속 홍창기 씨 등 8명의 가수가 노래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 시크릿코드의 김대은(베이스), 김신익(드럼), 김연희(건반)와 오버플로우의 강형훈(일렉·클래식 기타) 등 6명이 연주한다.
마임이스트 이경식씨도 출연, 마임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와 6시 두차례다. 제주시 칠성로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이 무대다.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어린이/청소년 8000원, 장애인 1만원(동반자는 1인에 한해 1만원)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예매: www.veryjeju.co. 문의:064-746-7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