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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시절 시작한..." "15만t 크루즈 2척 동시에 제주에 올 일 없어"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21일 총리실 페이스북에 올린 친필 메모 형식의 글을 통해 대응 논리를 폈다.

 

김 총리는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 논란의 안타까움'이란 제목으로 "참여정부 시절 중앙정부와 제주도가 협의해 시작한 민군복합항 건설과 관련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은 불필요한 논란보다는 훌륭한 항만건설과 제주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분들은 평화수호와 자연환경보호를 이유로 내세운다"며 "제주도가 남방 해역과 해상 교통로에 대한 감시와 보호활동을 위한 기지건설에 가장 적합한 곳이고 환경ㆍ문화재 보호와 관련한 적법한 절차를 거친 이상 그 주장은 과다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다른 문제 제기는 관광크루즈선 부두 설계가 당초 약정한 15만t급 크루즈 선박 2척 수용이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15만t급 크루즈 선박은 세계에 6∼7척밖에 없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이 8만t급임을 고려하면 15만t급 2척이 동시에 제주에 들어오는 것은 사실상 상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어떤 이는 과다 시설에 의한 예산 낭비라는 주장도 한다"며 "그러나 일단 약정이 체결된 이상 이를 이행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최근에 이뤄진 기술검증위원회의 보고를 참고해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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