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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금성리 문화유적지구 인근에서 유골이 또 발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2시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마을에서 오수관 터파기 공사를 하던 도중 굴삭기 기사 김모씨(34.제주시)에 의해 유골 1구가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유골은 완전히 부패된 상태로 40cm 깊이의 모래층에 묻혀 있었다.

 

경찰은 지난 1월 금성리 문화유적지구 일대에서 발견된 유골 상태와 유사해 범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추정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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