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5명이 신청했다.
새누리당제주도당은 제주시 일도2동갑 선거구에 고정식 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장, 김주태 전 이도2동연합청년회장, 한월자 전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명이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 노형을엔 김승하 전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문상수 노형동주민자치위원 2명이 신청했다.
대정읍 선거구엔 신청자가 없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공천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동완 도당위원장.공추위)를 구성하고 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당 외부에서 구자헌 변호사(법률사무소 부경 대표ㆍ전 부산 동부지청 검사ㆍ제주도규제개혁위원회 위원)와 강은정 제주YWCA 사회개발원 원장이 선임됐다.
당 내에선 김동완 도당위원장과 오인택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조경호 중앙위원회제주도연합회장(전 서귀포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이 맡았다.
공추위는 비상대책위원회 공직후보자 추천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당선 가능성 ▲지역민심 대변능력 ▲도덕성과 참신성 ▲당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 공천심사 기준에 근거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신망받는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복수 후보가 서류 심사를 통과할 경우 세부 경선 방식은 공추위에서 논의.결정되며, 최종 후보 결정은 2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