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석연휴 동안 도민들의 건강을 돌본다. 종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체계 유지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14~18일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보건위생과와 행정시 보건소·위생관리부서는 종합상황실을 꾸린다. 비상진료 및 환자발생 동향파악,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을 담당하기 위함이다.
도는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 220곳과 휴일지킴이약국 118곳을 지정했다.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 한국병원, 한마음병원, S-중앙병원, 서귀포 의료원 등 6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도내 6개 보건소는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본다.
그외에도 당직의료기관으로 제주시 911매일의원, 연동 365일의원, 일도365의원, 서귀포365일의원, 서귀포 열린의원 등이 있다.
우리 동네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응급의료포털홈페이지(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ohw.go.kr)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 을 검색하면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비상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120콜센터, 도 종합 상황실 및 각 보건소, 국번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종합상황실에서는 연휴기간 문을 여는 도내 음식점 708곳에 대한 안내도 같이 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