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장모(26·부산)씨와 배모(26·경남 거제)씨, 박모(24·여)씨 등 4명이 물에 빠졌다.
장씨는 서핑객에게 구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배씨는 실종 1시간 40분만인 낮 12시 40분쯤 122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중태다.
박씨 등 2명은 사고 즉시 레저객 등에 의해 구조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월정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이날 오전 물놀이를 하러 월정해변에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제주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