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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원목운반선 사고로 추락한 원목 바다 떠다녀 ... 사고 막고자 수거 총력전

 


제주바다에 60여개의 원목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제주 해경은 원목 수거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 74㎞ 부근에서 토고선적 원목선 A호(2803톤)가 원목 1만6000개를 싣고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화물창고에 구멍이 생겨 배가 기울어졌고 이 사고로 원목 400여개가 바다로 떨어졌다.

 

바다로 추락한 원목은 개당 길이 4m, 둘레 16~40㎝ 크기로 300~800㎏의 무게다.

 

해경은 29일 오후 4시쯤 침몰선박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원목 60여개가 통영에서 제주바다로 떠내려온 것을 발견, 수거 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5분쯤 우도 19㎞ 경비함정 1505함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현재까지 표류 원목 20여개를 수거했다.

 

또 표류원목으로 인한 2차 사고예방을 위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경비함정에서 인근 해상 항해선박에 대한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수거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은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등 22개 유관기관과 원목 해상 추락사건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원목수거를 위해 논의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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