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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타호, 15일 밤 지연→결항사태 … 승객 항의 봇물

 


1년여만에 다시 열린 부산~제주 뱃길이 심상치 않다. 충돌사고에 이어 이번엔 기관고장이다.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블루스타호(6600톤)는 당초 15일 오후 7시 부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로 향할 계획이였다. 그러나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되다 오후 10시쯤 결국 결항됐다.

이에 승객들은 배에서 내리라는 선사측에 요구에 거세게 항의하는 등 불만을 드러냈다.

 

선사측은 16일 정오 이후 부산~제주노선을 운항하는 또 다른 여객선인 레드스타호(5223톤)의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3일 오전 6시30분에는 부산연안여객터미널로 입항하던 레드스타호가 정박중이던 오페라크루즈호와 부딪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레드스타호 오른쪽 중간 부분에 길이 40~50㎝, 폭 30㎝의 흠집이 생겼다.

 

 


해당 여객선은 사고 파손 부위 용접 작업을 마치고 해경 등의 안정 운항 가능 여부를 통과, 출항 허가를 받고 이날 오후 제주로 출항했다.

 

해경은 16일 레드스타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레드스타호와 블루스타호는 기존 선사인 ㈜서경카훼리의 경영난으로 지난해 운항이 중단됐다. 이를 ㈜동북아카페리가 지난 5월 20일 인수했다. 이후 선박검사, 시험운항 등을 거쳐 약 13개월만인 지난달 30일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제주와 뭍지방엔 제주~완도 등 6개 항로에 10척의 여객선이 운항중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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