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12일, 제주는 또 다시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 기록을 경신했다. 올 들어 8번째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전력수요량은 84만kW를 기록했다. 직전 최대 실적인 82만6000kW를 가뿐히 넘어섰다.
당시 예비력은 20만9000kW, 예비율은 24.9%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