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2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수학여행단을 태운 전세버스가 도로 경계석과 주차된 차량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서울 S고등학교 학생 13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날 자정쯤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에는 학생 33명과 교사, 가이드, 운전기사 등 3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