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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남 제주서부경찰서장이 "환경훼손 사범 단속과 수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11일 오전 제주서부경찰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제주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은 우리 후손들로 잠시 빌려쓰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최근 이뤄지고 있는 각종 개발과정에서 불법행위 여부 등에 주목, 환경훼손을 방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주민과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 경찰도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함양, 모두가 어우러지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량증가 여건에 맞춰 교통소통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교통 삼다·삼무 운동’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간담회가 끝날 무렵 “나는 대표적인 흙수저”라며 “아버지가 두살 때 돌아가시면서 항상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1986년 학비가 없는 경찰대에 들어갔다. 그 후 30년, 이렇게 서부서장으로서 고향 제주에서 일하게 돼 감게무량할 뿐”이라며 “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서부지역을 돌보겠다”고 다짐했다.

박 서장은 제주시 애월 출신으로 오현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  영국 엑시터 대학 경찰행정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경찰생활을 시작, 제주에서 서귀포경찰서 수사과장과 제주청 강력계장,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12월 31일부터  3년간 미국 뉴욕 영사관에서 치안영사로 근무하다 지난 2월 제주로 돌아와 8일 서부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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