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양연심 한국부인회제주지부 부회장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변 판사는 2010년 이혼 위기 가정 내 아동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미취학 아동을 둔 이혼부부를 대상으로 ‘양육 및 이혼상담’을 필요적으로 거쳐야 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 전국 가정법원으로 확대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전국 7개 가정법원에서 법원연계 이혼위기 가족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가정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제주에 제주도 등과 협업 시스템을 도입, 여성과 아동의 권익증진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양 부회장은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 임원으로서 여성권익신장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운동 교육 20회, 캠페인 35회 등을 적극 추진했다. 농수산물, 공중위생명예감시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