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에도 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여는 심야 약국 6개소를 지정해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야 약국은 제주시 화북동 새희망약국, 연동 부부약국, 삼도1동 새우리약국, 서귀포시 서홍동 우리약국, 성산읍 고성리 동남약국, 한림읍 한림리 세창약국이다.
도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심야 약국을 홍보하되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약국과 협조해 약 복용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지역별로 심야 약국 지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심야 약국에는 야간 당직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