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5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전력 개폐기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 제주대병원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날 사고는 박모(24)씨가 몰던 승용차가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정실 방향으로 우회전 중 지상 전력개폐기를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력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34분간 제주대와 제주대병원 일대 전기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제주대와 제주대병원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박씨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