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 6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가 발표한 춘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입도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오는 7~13일 7일간 이어지는 춘절 연휴기간 예상 중국 관광객은 6만14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춘절연휴(2. 18~2. 24 / 7일간) 관광객 5만2250명보다 17.5%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항공편을 이용한 중국 관광객은 5만4400명, 선박편을 이용한 관광객은 7000명으로 각각 분석됐다.
도 관광협회는 "설, 춘절 연휴를 맞이해 공항만 이용 출·도착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수용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중국인 관광객 환대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제주관광 질적 성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