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예술스타대상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문화발전에 공이 큰 기업인·사회단체 등에 주어진다.
이날 문화대상, 문화공로대상, 문화기업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73명이 수상했다.
제주에서는 정 회장이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1989년부터 26년간 8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37개팀 450명의 리더로서 연간 450여회․4000여명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 회장은 또 제주양로원 등 10여 개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와 더불어 매년 자원봉사 참여율을 5%씩 증가시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확충에 노력해 오고 있는 공적이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수상하는 제6대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37개팀·450여명의 리더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는 사회를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라는 신념으로 자원봉사 활성화 및 신명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