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외국 여행자가 많이 찾은 100대 세계 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YTN 등에 따르면 영국 시장 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가 '100대 세계 최고 관광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서울은 2014년 939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해외 관광객 수에서 전체 13위에 자리했다.
1위는 홍콩(2770만 명)이 차지했고, 2위는 영국 런던(1738만 명), 3위 싱가포르(1708만 명), 4위 태국 방콕(4위·1624만 명) 순이었다.
94위에 오른 제주도의 2014년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9.1% 증가한 194만 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방콕, 마카오(6위·1496만 명), 중국 선전(7위·1312만 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0위·1163만 명)에 이어 아시아에서 7번째 매력적인 도시로 꼽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