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설.한파에 따른 제주지역 피해액이 24억3695만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내린 폭설과 한파 등으로 시설물 46건이 피해를 입어 피해액이 24억여원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아직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많아 폭설로 인한 피해는 더 클것으로 예상된다.
신고된 폭설피해 중 공공시설은 7건으로 9억4070만원, 사유시설은 39건, 14억9625만5000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에 공공시설은 내달 1일까지, 사유시설은 4일까지 피해신고를 받고 공공시설은 8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후 내달 10일까지 국민안전처로 피해조사 결과를 확정보고할 계획이다.
매달 22일까지 국민안전처는 제주도의 피해규모를 확정, 국고예산을 배정받아 제주도 자체예산을 편성해 바로 재난복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